축구협회, 지자체 12곳 대상 2차 PPT 심사 거쳐 선정, 4월 현장실사 후 최종 결정
정하영 김포시장이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공모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가 김포·여주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차 관문을 통과한 지자체는 김포시와 용인시·여주시·경북경주시·상주시·예천군·전북장수군·충남천안시 등 8곳이다.
선정위원회는 오는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자체 12곳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PPT)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주체 역량과 지원계획 적합성, 부지 적정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 축구 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조성된다. 관람객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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