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커리·3위 듀랜트… 연봉 넘는 부수입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쿼터 경기 도중 덩크슛을 넣고 있다.
애틀랜타 AP 연합뉴스
애틀랜타 AP 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이번 시즌 8870만 달러(약 998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추정했다.
3570만 달러는 연봉과 보너스이고 5300만 달러는 광고 등 후원 계약으로 얻었다.
지난해 4년 총액 1억 5300만 달러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나이키, 코카콜라, 비츠 바이 드레 등을 후원사로 두고 있으며 마케팅 회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잡지는 제임스의 자산가치를 4억 5000만 달러(약 5065억원)로 추정했다.
다음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7950만 달러)와 케빈 듀랜트(6500만 달러)였는데 마찬가지로 코트 밖에서 번 돈이 더 많았다. NBA 소득 톱 10 가운데 부수입이 연봉보다 많은 것은 이들 셋뿐이었다.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5370만 달러), 제임스 하든(4740만 달러), 크리스 폴(이상 휴스턴·4370만 달러),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4320만 달러), 데이미언 릴라드(포틀랜드·4100만 달러),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3910만 달러),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3860만 달러) 순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9-02-14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