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27 07:57
수정 2019-01-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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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와그스태프(윔블던)가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후반 팀의 세 번째,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질주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스콧 와그스태프(윔블던)가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후반 팀의 세 번째,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질주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3부 리그 꼴찌 AFC 윔블던이 프리미어리그 10위 웨스트햄을 4-2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리그원(3부 리그) 윔블던은 27일(한국시간) 런던의 킹스메도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전반 34분 퀘시 아피아의 선제골과 스콧 와그스태프가 전반 41분과 후반 1분 연거푸 골망을 가르고 웨스트햄이 후반 12분 루카스 페레스, 26분 펠리페 앤더슨이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자 토비 시빅이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아 4-2 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1위 에버턴은 챔피언십(2부 리그) 19위 밀월에게 덜미를 잡혔다. 기선은 에버턴이 잡았다. 전반 43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조던 아처가 놓쳐 선제골이 됐다. 밀월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리 그레고리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에버턴은 후반 27분 셍크 토선이 다시 앞서나갔으나 3분 뒤 제이크 쿠퍼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머리 월러스가 추가시간 4분 극장 골을 넣어 3-2 짜릿한 승리를 결정지었다. 쿠퍼의 동점 골은 어깨를 썼다는 논란이 뒤따랐다.

기성용이 팀으로 돌아온 뉴캐슬은 왓퍼드에게 0-2로 졌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를 5-0으로 일축하고 쿼드러플(한 시즌 네 대회 석권) 야망을 키웠다.

28일 새벽 1시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합류한 토트넘이 크리스털팰리스와 대결한다. 첼시는 새벽 2시간 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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