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과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손하트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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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지난주 EPL 경기 결과를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금주의 EPL 팀’을 발표했다.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중거리 슈팅 이후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
스완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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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손흥민의 연이은 멀티골 활약을 전하며 “왜 일부 사람들이 그를 한국의 토마스 뮐러(독일)라고 부르는지를 보여줬”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추가골에 도움을 주는 등 스완지시티 중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며 “조르당·앙드레 아유 형제 못지않게 스완지시티의 재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SPN의 이번주 베스트11에는 기성용과 함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미드필더로 뽑혔고, 수비수에는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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