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육 ‘심장’ 밝히는 평창 불꽃

한국 체육 ‘심장’ 밝히는 평창 불꽃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2-19 22:38
수정 2017-12-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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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천선수촌서 성화 봉송…김현우 등 하계 종목 스타 참여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 20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심장을 밝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국내 봉송 50일째인 20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가 런던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와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상 29·익산시청) 등 하계 종목 스타들의 손으로 봉송된다.

낮 12시 30분 선수촌에 도착하는 성화를 이기흥(62) 대한체육회장이 이재근(67) 선수촌장에게 인계한다. 이 촌장에 이어 김지연, 조호성(43) 서울시청 사이클 감독, 김현우, 한국 수영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안세현(22·SK텔레콤)이 차례로 이어 받아 달린다.

선수촌 특성을 살려 김현우가 웨이트트레이닝센터를 달리는 동안 레슬링 대표팀 선수들이 외줄타기 훈련 장면을 연출하고 안세현은 수영센터 안 경영풀 주위를 달릴 예정이다. 김현우는 “아버지 고향인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 행복하다. 행복한 느낌과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봉송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진천선수촌에는 쇼트트랙 남녀 선수와 지도자 등 23명, 스키 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3명이 입촌해 있어 금메달리스트들의 좋은 기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입촌했지만 마침 휴가 중이다.

22일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23·한국가스공사)가 고향인 제천에서 봉송에 참여한다. 성화는 충북~경북~대구~경기~인천을 거쳐 다음달 13일 서울에 입성하며 강원도에는 같은 달 21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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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12-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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