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2-10 08:13
수정 2017-12-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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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왼족)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가운데), 동메달을 딴 고 아리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AP 연합뉴스
이상화(왼족)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가운데), 동메달을 딴 고 아리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AP 연합뉴스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6초대 기록을 이어가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25초 뒤졌다.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라이벌 고다이라를 제치는 데 실패했으나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36초대 기록을 유지해 고무적이었다. 이날도 고다이라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해 아웃 코스를 출발한 이상화는 100m를 10초29로 고다이라보다 0.15초 늦게 통과한 후 마지막까지 간격을 유지한 채 골인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경기를 모두 제패한 것을 포함해 23번 연속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날이 기록을 단축하고 있는 고다이라가 이상화의 세계기록 36초36을 경신할지도 관심을 끌었으나 2013년 이곳 링크에서 작성한 이상화의 기록엔 도달하지 못했다. 일본의 고 아리사가 개인 최고기록인 37초05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일본 선수들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7초96으로 16위에 올랐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8초31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20위에 자리했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50)을 0.15초 앞당긴 34.35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3차 월드컵에서 5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민규(동두천시청)는 34초46으로 13위, 김태윤(서울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을 34초49로 고쳐 쓰며 1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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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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