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렛츠런파크)이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 여자부 78㎏ 이상급 8강전에서 중국의 위쑹에게 지도패로 물러나면서 동메달 확보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전 ‘노골드’ 수모를 겪었다. 남녀 개인전 마지막 날을 맞아 남자 100㎏급 원종훈(경찰체육단)과 100㎏ 이상급 김성민(렛츠런파크)이 출격했지만 각각 1회전과 2회전에서 탈락했다.
2017-09-04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