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올림픽 유도 한명진, 하루에 메달 2개 획득

청각장애올림픽 유도 한명진, 하루에 메달 2개 획득

입력 2017-07-21 13:54
수정 2017-07-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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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 출전한 유도대표팀 한명진이 하루에 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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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림픽 유도 한명진, 60kg 동메달
데플림픽 유도 한명진, 60kg 동메달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3일차인 지난 20일 유도 남자 6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명진(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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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진-최선희, 데플림픽 유도 카타 은메달
한명진-최선희, 데플림픽 유도 카타 은메달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3일차인 지난 20일 유도 카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명진(왼쪽부터)과 최선희가 경기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한명진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열린 데플림픽 유도 카타에서 은메달, 남자 6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타는 2인 1조로 유도의 기본 동작을 나타내는 종목으로, 한명진은 최선희와 한 조를 이뤄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출전한 남자 60㎏급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림 브리자크(우크라이나)를 한판승으로 꺾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볼링 대표팀 여영욱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장리샤오(대만)에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이튿날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7개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플림픽은 청각 장애 선수들의 국제 최대 규모 종합대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9개 종목에 걸쳐 1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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