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존스 ‘여친’ 다이아몬드 귀걸이 도난 신고

맨유 존스 ‘여친’ 다이아몬드 귀걸이 도난 신고

입력 2017-02-08 09:37
수정 2017-0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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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사물함에 보관했다 없어지자 경찰에 신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필 존스(25)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훈련장에서 여자 친구에게 줄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 훈련장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 한 쌍을 도난당한 필 존스가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며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존스는 여자친구인 카야 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천 파운드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준비했고,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 탈의실의 개인 사물함에 잠시 보관했다가 감쪽같이 도둑을 맞았다.

경찰은 캐링턴 훈련장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범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존스는 누군가가 귀걸이를 가져갔다고 확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탈의실은 출입이 자유로운 지역이라서 분실사고가 잦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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