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짱구 vs 들소 독도서 첫 복싱 대결

‘전설’ 짱구 vs 들소 독도서 첫 복싱 대결

입력 2017-02-01 22:38
수정 201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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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획 3·1절 특집 행사…기상 상황 탓 경기날짜는 미정

1980년대 한국 프로복싱 전성기를 이끈 ‘짱구’ 장정구(오른쪽·54)와 ‘들소’ 유명우(왼쪽·53)가 독도의 링에서 맞붙는다.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프로복싱을 살리자는 취지와 독도 사랑으로 의기투합을 이뤘다. 불규칙한 독도의 날씨를 고려해 경기 날짜를 3월 1일부터 중순 사이에 기상이 허락하는 날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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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가운데)의 소속사인 공연세상과 유명우를 대표로 한 YMW 버팔로프로모션은 1일 “3·1절 특집 이벤트로 레전드 매치를 펼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2009년과 2013년 국제복싱 명예의전당(IBHOF)에 헌액된 복싱 영웅이다.

1983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장정구는 1988년 15차 방어에 성공한 다음 챔피언 벨트를 자진 반납할 정도로 매서운 주먹을 뽐냈다. 유명우는 1985년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을 거머쥔 뒤 1991년 17차 방어에 성공하며 한국 프로복싱 사상 최다 방어 기록을 갈아 치웠다. 두 사람은 현역에서 은퇴하고도 프로모터들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전드 매치는 김장훈의 기획으로 탄생했다. 김장훈은 지난해 6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된 이세돌 9단과 독도에서 바둑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유명우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안과 힘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웃었다.

버팔로프로모션 관계자는 “레전드 매치에 앞서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경기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2-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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