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한인 어린이 돕는 손흥민 “골수 이식 검사 받아주세요” 호소

희귀병 한인 어린이 돕는 손흥민 “골수 이식 검사 받아주세요” 호소

입력 2017-01-19 22:52
수정 2017-01-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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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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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김(한국 이름 김종원)
알리 김(한국 이름 김종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골수 이식이 필요한 한인 어린이를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한국인 두 살배기 꼬마 알리 김(한국 이름 김종원)을 도와 달라”며 “알리가 목숨을 구하려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한다.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알리는 만성육아종성질병(CGD)을 앓고 있어 건강한 사람의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만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다. 알리를 돕고 싶은 영국 거주 한국인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런던 하이스트리트 49 뉴몰든 감리교회를 찾으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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