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맘에 안 들어”…세일, 동료 유니폼 찢고 귀가

“유니폼 맘에 안 들어”…세일, 동료 유니폼 찢고 귀가

입력 2016-07-24 10:45
수정 2016-07-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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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에이스 세일, 디트로이트전 등판 취소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27)이 팀 동료 유니폼을 찢는 돌출 행동을 벌이고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세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 화이트삭스는 “세일이 클럽하우스에서 사건을 일으켜 오늘 등판하지 않는다. 신체적인 문제는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클럽하우스 사건’에 대해 함구했다.

그러나 너클볼 뉴스, MLB닷컴 등이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특별 유니폼’이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선수단에 1976년에 입었던 유니폼을 본떠 만든 ‘올드 유니폼’을 지급했다.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이다.

너클볼 뉴스는 “세일이 ‘이 유니폼은 매우 불편하다. 내가 등판하는 날에는 이 유니폼을 입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냈고 홈팀 훈련 시간에 동료들의 유니폼을 가위로 찢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세일이 올드 유니폼 착용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일으킨 세일은 등판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구단이 다른 경기에서 입고자 준비했던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세일은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화이트삭스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부터 화이트삭스 구단에 불만을 드러내며 마찰을 일으켰다.

동료의 유니폼까지 찢은 사건은 상당한 파문을 불러올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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