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태국]‘장신’ 석현준·이정협 동시 출격…“제공권 장악하겠다”

[한국vs태국]‘장신’ 석현준·이정협 동시 출격…“제공권 장악하겠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27 21:08
수정 2016-03-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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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대표팀 명단 발표
슈틸리케 감독 대표팀 명단 발표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과 이정협(25·울산 현대)이 태국전에 동시 선발 출전한다.

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두 선수의 이름을 함께 올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한 것은 확실하게 제공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석현준의 키는 190㎝, 이정협은 186㎝다.

석현준과 이정협이 대표팀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4-2 전술을 꺼내 든 슈틸리케 감독은 남태희(25·레퀴야)와 기성용(27·스완지시티), 정우영(27·충칭리판), 고명진(28·알라이안)을 중원에 배치했다.

고명진은 A매치 첫 출전이다.

포백(4-back)에는 박주호(29·도르트문트), 김영권(26·광저우), 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31·전북현대)가 출전한다.

골문은 김승규(26·빗살고베)가 지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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