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홈런왕 도전? 박병호
박병호(미네소타)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친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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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6경기 연속 안타로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대호는 로스터 정리 ‘운명의 날’을 앞두고 귀중한 안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더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30타수 10안타)을 유지했다
이대호 역시 오랜만에 시원한 타구를 날렸다.
이대호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장타가 간절했던 이대호는 2루타로 갈증을 풀었고, 타율은 0.250(40타수 10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300에서 0.279(43타수 12안타)로 낮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