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 필요한’ 손흥민, 사우샘프턴전서 골 사냥 준비

‘한방이 필요한’ 손흥민, 사우샘프턴전서 골 사냥 준비

입력 2015-12-17 10:36
수정 2015-1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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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샤인’ 손흥민이 최근 보여주지 못한 ‘한방’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은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17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최종전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32강행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하면 5번째 어시스트였다.

그러나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플레이에 평점 7.74점을 매겼고, 팀 내에서 5번째 높은 점수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14일 EPL 16라운드 뉴캐슬 전에서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카드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에 필요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4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의 왼발(족저근막) 부상 이후 약 6주 만인 지난달 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아직 부상 복귀 후 8경기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9월 24일 아스널전부터 따지면 10경기째 소속팀에서 골맛을 못 보고 있는 것이다.

거의 매경기 슈팅을 시도하며 아까운 장면을 연출하는 등 플레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손흥민으로서는 ‘골잡이’로서 해결사 면모를 보여줘야할 시점이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한국인 트리오’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후 11시30분 함부르크와의 일전에 나선다.

◇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한국시간)

▲ 19일(토)

샬케-호펜하임(김진수 원정·4시30분)

함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원정)

쾰른-도르트문트(박주호 원정)

잉골슈타트-레버쿠젠(류승우 원정·이상 23시30분)

▲ 20일(일)

브리스톨시티-퀸스파크레인저스(윤석영 원정)

사우샘프턴-토트넘(손흥민 원정)

스토크시티-크리스털팰리스(이청용 원정·이상 0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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