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돌아온 손흥민, 멀티골로 부활 알려

<월드컵축구> 돌아온 손흥민, 멀티골로 부활 알려

입력 2015-11-18 10:12
수정 2015-1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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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샤인’ 손흥민(183㎝·토트넘)이 부상 복귀 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두번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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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손흥민
환호하는 손흥민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라오스 경기에서 한국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22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5-0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해트트릭을 달성, 팀의 8-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그러나 레바논과 3차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준비로 결장한 데 이어 4차전 쿠웨이트전에는 왼쪽 발 족저근막 손상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약 6주간 결장하며 동료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던 손흥민은 이달 6일부터 소속팀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환호하는  손흥민
환호하는 손흥민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라오스 경기에서 한국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A매치 복귀전이었던 12일 미얀마와 경기에서는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쉽다”면서 경기에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라오스전에서 전반 33분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골로 상대가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불과 1분 뒤 2-0으로 앞서가는 헤딩골을 성공했다.

전반 34분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정확히 올려준 크로스를 높이 떠서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어 후반 22분 이재성(전북)이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왼발 안쪽을 이용해 문전에서 침착히 차넣으며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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