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막역하게 지내 국내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정도로 친숙한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 애를 먹고 있다고 영국 BBC가 13일 전했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 이적한 수비수 에브라는 잉글랜드에서 뛰던 7년 동안 매일 먹었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구단 의무진이 진단해 의아해 하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47경기를 뛰었는데 “내가 여기 왔을 때 그들이 내가 맨체스터에 있으면서 매일 먹었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더라. 트레이닝캠프에서 처음 토해냈다. 병원에 갔더니 내가 궤양이 있는데도 경기를 했으며 운이 좋아 출혈이 내부에서만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다섯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에브라는 BBC 라디오5 라이브의 유러피언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탈리아로 넘어온 다음 축구에 대한 눈이 떴다고 말한 뒤 언젠가는 코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난 (유벤투스에서) 축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맨체스터에서도 프로였지만 얼마나 더 프로가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있다”면서 여기 이탈리아에서는 훨씬 더 체스 게임과 닮았다. 모든 움직임을 철저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 이적한 수비수 에브라는 잉글랜드에서 뛰던 7년 동안 매일 먹었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구단 의무진이 진단해 의아해 하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47경기를 뛰었는데 “내가 여기 왔을 때 그들이 내가 맨체스터에 있으면서 매일 먹었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더라. 트레이닝캠프에서 처음 토해냈다. 병원에 갔더니 내가 궤양이 있는데도 경기를 했으며 운이 좋아 출혈이 내부에서만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다섯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에브라는 BBC 라디오5 라이브의 유러피언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탈리아로 넘어온 다음 축구에 대한 눈이 떴다고 말한 뒤 언젠가는 코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난 (유벤투스에서) 축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맨체스터에서도 프로였지만 얼마나 더 프로가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있다”면서 여기 이탈리아에서는 훨씬 더 체스 게임과 닮았다. 모든 움직임을 철저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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