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대교 입단 박은선 “행운아라고 생각…네번째 별 딸 것”

이천대교 입단 박은선 “행운아라고 생각…네번째 별 딸 것”

입력 2015-07-16 11:54
수정 2015-07-16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술적인면서 한국이 러시아 앞서…성정체성 논란 생각 안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이천대교에 입단한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골잡이 박은선이 16일 “저는 참 행운아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충분히 네 번째 (우승)별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선은 이날 봉천동 대교타워에서 열린 입단식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은선은 지난해 8월 로시얀카와 1년6개월 계약을 공식 발표하고 러시아로 진출했지만 계약기간을 다 마치지 않고 중도 귀국했다.

박은선은 “러시아는 처음부터 월드컵 전 해외 경험을 위해 간 것이고 6개월 계약을 원했다”면서 “월드컵 후 한국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에이전트롤 졸랐고 로시얀카와도 얘기가 잘돼 돌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은선은 “러시아리그는 피지컬이나 스피드 면에서 굉장히 좋지만 한국 여자축구도 상당히 성장했다는 걸 많이 느꼈다”면서 “패스나 기술적인 것은 WK리그가 훨씬 앞선다”고 봤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밟은 지난달 캐나다여자월드컵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됐던 박은선은 발목 부상으로 1, 2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고 선발 출전한 3차전과 16강전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박은선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내년쯤이면 100% 최고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도 80% 정도로 뛸 몸을 만든다면 골을 넣을 자신이 있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8월 동아시안컵에 대해 “제가 명단에 포함된다면 하던대로 열심히 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려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리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은선은 전 소속팀인 서울시청과 먼저 협상했으나 대교가 사상 최고 대우를 약속하면서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스포츠단 서명원 단장은 “여자축구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A급선수도 5천만원 이상 줄 수 없다” 계약금도 1천500만원 이상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출전, 승리수당 등 옵션 계약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박은선은 과거 타 구단 감독들의 성정체성 문제제기로 논란이 불거지며 마음고생을 한 데 대해 “지난 일이고 생각하지 않는다기보다 생각 안(하려) 한다”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면 안 되니 저도 이젠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이천대교는 올시즌 7개팀 가운데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근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서 단장은 “박은선이 영입되면서 한층 네 번째 (우승)별에 가까이 가는 듯하다”고 말했고 박남열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이란 꿈 갖고 있기 때문에 몸관리를 잘해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