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돌풍 잠재운 두산, 핸드볼코리아 정상 올라

신협 돌풍 잠재운 두산, 핸드볼코리아 정상 올라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06-08 00:16
수정 2015-06-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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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이 패기를 눌렀다. 두산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신협상무를 제압하고 2년 만에 핸드볼코리아리그 정상에 섰다.

두산은 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신협상무에 22-16으로 이겼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20-18로 이겼으나 6일 2차전에서 22-26으로 패했던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을 일궜다.

2009~2013년 5년 연속 챔프전 정상에 선 두산은 지난해 코로사에 발목을 잡혀 6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올 시즌 개막 전 주축 선수인 강전구, 나승도 등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신협상무로 갔으나 황도엽, 이건웅 등 쟁쟁한 신인들이 합류해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정규리그에서 9승1무2패(승점 19)로 코로사(8승4패 승점 16)를 제치고 챔프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챔프전에서도 신협상무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기 초반 7-3으로 앞서던 두산은 신협상무의 거센 반격을 받아 8-8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임덕준과 정의경의 연속 골로 다시 달아났고, 이후 꾸준히 4~5골 차를 유지했다. 정의경이 팀 내 최다인 6골을 넣었고, 윤시열(4골)이 뒤를 받쳤다. 윤시열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일 끝난 여자부는 인천시청이 서울시청에 2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삼척시청(3회)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 류은희가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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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6-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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