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연속 노(No) 보기’ 행진 ‘99개홀’서 중단, 우즈 기록과 비교해 보니

박인비, ‘연속 노(No) 보기’ 행진 ‘99개홀’서 중단, 우즈 기록과 비교해 보니

입력 2015-03-13 10:04
수정 2015-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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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연속 노(NO) 보기’ 행진이 99개홀까지만 이어졌다.

박인비는 12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천420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쳤다.

박인비  사진=미션힐스 골프장 제공
박인비
사진=미션힐스 골프장 제공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11번홀(파3), 14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약한 비와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인비는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일랜드 3라운드 17번홀부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4라운드까지 92개홀 연속 무보기 기록을 세우고 이번 경기에 나선 상태였다.

그러나 17번홀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무보기 홀 수를 7개까지만 추가했다.

17번홀 두 번째 샷이 벙커 옆에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어프로치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홀컵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2번의 퍼트가 필요했다.

연속 무보기에 대한 공식 기록은 없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 캐나디언 오픈(51개홀)과 내셔널 카 렌털 클래식(59개홀)에서 110개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박인비가 이날 18개홀을 모두 보기 없이 막았다면 우즈와 나란히 110개홀 연속 무보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비록 이날 17번홀에서 보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낸 박인비는 4언더파 69타로 베키 모건(웨일스)과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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