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30·안양 한라)이 한국인 최초로 2014~1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김기성은 27일 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개인시상에서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45경기에 출전해 28골, 42어시스트를 올리며 안양 한라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브락 라던스키(2008~09), 패트릭 마르티넥(2009~10)에 이어 한라가 배출한 세 번째 정규리그 MVP다.
2015-02-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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