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시민서포터스 절약한 26억 반납…총예산의 65%

인천AG 시민서포터스 절약한 26억 반납…총예산의 65%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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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스가 선수단 응원 등의 활동을 마치고 시에서 받은 지원금 중 3분의 2를 반납했다.

시민서포터스 운영을 위탁받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조상범)는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활동예산 40억원 중 26억2천200만원(65.6%)을 시에 반납했다.

시민서포터스는 지난 8월 시민 7만여 명으로 발족한 뒤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 참가국 선수단 공항 환영·환송,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경기장 응원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스포츠 약소국과 비인기 종목 경기를 찾아다니며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아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시의 재정난을 고려해 각종 경비를 절감하며 시민서포터스를 운영, 시에서 받은 예산중 상당액을 자진 반납했다.

최형순 인천시 서포터스팀장은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의 단체는 배정받은 예산을 다 쓰고 추가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협의회는 예산을 절약해 반납하는 놀라운 시민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상범 시민협의회 회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어 낸 것만으로 시민서포터스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본다”며 “시민화합과 통합된 일체감으로 국내외 행사 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해단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5천 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기록한 봉사왕 등 우수 자원봉사자 80명에게 인증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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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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