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다시 금빛 행진

이상화 다시 금빛 행진

입력 2014-12-08 00:00
수정 2014-1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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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3차 500m 우승… 박승희 첫 38초대

올해도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앞에는 적수가 없다.

이상화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96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헤더 리처드슨(미국·38초0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일 1차 레이스에서 37초87로 우승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37초대를 찍은 선수는 이상화가 유일하다.

마지막 11조에서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출전 선수 22명 중 네 번째인 10초42에 끊었다. 그러나 곧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며 여유 있게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의 여섯 차례 레이스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는 포인트 합계 580점으로 2위 고다이라(470점)보다 110점이나 앞서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박승희(22·서울시청)는 38초98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가 공식 경기에서 38초대를 찍은 것은 처음이다. 박승희는 첫 100m에서는 11초00에 그쳤으나 이후 가속을 붙이며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은 1분48초12의 기록으로 19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여자 1500m에서는 노선영(25·강원도청)과 김보름(21·한국체대)이 나섰으나 19위와 20위에 그쳤다.

월드컵 4차 대회는 오는 12~14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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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12-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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