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 르네상스 이룰 것”

“한국 스키 르네상스 이룰 것”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0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동빈 스키협회장 취임

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스키계를 이끌어 갈 수장에 선출됐다.

이미지 확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제20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8명 중 17명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신 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윤석민 제19대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1년 동안 비어 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윤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초까지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 회장은 1955년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도 일본에서 다녔다. 스키를 즐기며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키 활성화에 이바지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스키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면서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 적 없는데 대한민국 스키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11-1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