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첫날 ‘노골드’…銅만 하나

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첫날 ‘노골드’…銅만 하나

입력 2014-10-25 00:00
수정 2014-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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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2014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첫날을 ‘노 골드’로 보내야 했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센트럴 컨벤션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들을 대거 내세웠지만 동메달 하나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자인 황경선(고양시청)은 여자 67㎏급 16강에서 파리다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와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황경선은 오는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80㎏초과급의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8강에서 아르만-마샬 실라(벨로루시)에게 5-13으로 완패했다.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조철호(삼성에스원)는 같은 체급 첫 경기에서 바실레 레오나르도(이탈리아)에게 10-12로 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날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건 여자 67㎏초과급의 이인종(서울시청)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게 연장전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인종을 누른 만디치가 결국 체급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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