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플레이로 팀 사기 북돋아… 동료들 “그가 3차전 승리 주역”
“송영진이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빛이 날 정도로 잘해줬다.” “영진이 형의 근성은 10개 구단 중 최고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힘들어도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송영진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3/17/SSI_20140317032655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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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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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6세인 송영진은 어느덧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송영진은 “체력 소모가 많은 포지션이다 보니 정규시즌 5라운드에서는 약간 힘들었다. 그러나 PO 같은 단기전에서는 체력 부담을 말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 내가 열심히 뛰면 후배들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스스로 전의를 다졌다.
조성민은 “영진이 형은 수비 범위가 굉장히 넓다. 그가 없으면 나는 농구를 할 수 없다. 우리 팀의 기둥이며 가장 기댈 수 있는 선배”라며 송영진에 대한 믿음감을 드러냈다.
부산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3-17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