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폭격기’ 가빈 복귀 가시권

‘100만 달러 폭격기’ 가빈 복귀 가시권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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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불발 러시앤캐시 등 눈독

프로배구 V리그를 평정했던 가빈 슈미트(28)의 한국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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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연합뉴스
가빈
연합뉴스


각각 6, 7위에 머무르며 이미 2013~1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해진 러시앤캐시와 한국전력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가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현재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상위권 한 팀도 가빈의 몸 상태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가빈은 2009~1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며 팀의 3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1~12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올린 1112득점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가빈은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2012년 러시아로 떠났지만, 심한 임금체불에 시달리다 지난 시즌부터 터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가빈의 복귀 조건은 두 가지다. 자신은 옛 기량의 회복을 위해 종아리 부상에서 벗어나야 하고, 한국 구단들은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몸값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프로축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2를 쌓은 기업은행(21승 6패)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3연승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2-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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