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영국 진출…첼시 레이디스 입단

‘지메시’ 지소연, 영국 진출…첼시 레이디스 입단

입력 2014-01-03 00:00
수정 2014-0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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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준결승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지소연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밤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준결승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지소연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메시’ 지소연(22)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지소연의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에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지메시’라는 별명과 함께 크게 주목받았다.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3년간 활약하면서 48경기 21골을 넣으며 팀의 주전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소연은 팀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과 2013년 팀의 4관왕(리그, 리그컵, 몹캐스트컵 클럽선수권, 왕후배) 달성을 이끌며 2012년, 2013년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지소연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던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곧 영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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