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개인기로 미국프로농구(NBA) 팬들을 매료시켰던 앨런 아이버슨(38)이 코트를 떠난다.
AP,AFP 등 외신들은 아이버슨이 은퇴의사를 공식 발표했다고 31일 전했다.
1996년 NBA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1996-1997 시즌 데뷔한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주로 활약했다.
2000-2001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리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통산 네차례 득점왕이 돼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덴버 너기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으로 팀을 옮겼지만 2009년 12월 필라델피아로 복귀, 25경기를 뛴 뒤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이버슨은 “농구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출전하고 싶은)욕망은 없다”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필라델피아의 래리 브라운 전 감독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앨런 아이버슨
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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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FP 등 외신들은 아이버슨이 은퇴의사를 공식 발표했다고 31일 전했다.
1996년 NBA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1996-1997 시즌 데뷔한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주로 활약했다.
2000-2001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리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통산 네차례 득점왕이 돼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덴버 너기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으로 팀을 옮겼지만 2009년 12월 필라델피아로 복귀, 25경기를 뛴 뒤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이버슨은 “농구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출전하고 싶은)욕망은 없다”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필라델피아의 래리 브라운 전 감독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