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교문위원들 “체육 유공자법 국회 통과에 최선”

與 교문위원들 “체육 유공자법 국회 통과에 최선”

입력 2013-10-24 00:00
수정 2013-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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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

이에리사 의원 등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선수 또는 지도자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국제경기 또는 훈련 중에 사망하거나 상이에 이른 경우 체육유공자로 지정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지난해 8월 발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뇌출혈로 사망한 신현종 국가대표 양궁 감독이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들이 상해보험에 가입했지만 신 감독의 뇌출혈은 상해가 아닌 질병으로 판정됐기 때문에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승마에서 낙마 탓에 사망한 김형칠 선수에게도 국가가 해준 것은 약간의 위로금 전달과 국립묘지 안장이 전부였다”며 “국가를 대표해 활동하는 기간만큼은 걱정 없이 운동하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이날 성명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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