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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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사진=스플래쉬뉴스닷컴
LA다저스 류현진/사진=스플래쉬뉴스닷컴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 그러나 팀 타선 역시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0-0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 3회에 이어 4회에도 삼자범퇴처리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베이스 진출을 3이닝 연속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류현진은 카를로스 벨트란과 맷 할리데이를 연달아 땅볼 처리한 뒤 야디에 몰리나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특히 류현진은 3회초 단 9개의 볼로 세인트루이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번 타자 피트 코즈마를 플라이 아웃시킨 뒤 이날 맞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맷 카펜터 역시 볼 3개로 땅볼 처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회 2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한 데 이어 2회 역시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특히 6번 타자 맷 아담스에게 95마일(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4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4회] (투구수 16개)

2번 카를로스 벨트란 – 유격수 땅볼

3번 맷 할리데이 – 1루수 땅볼

4번 야디에 몰리나 – 중견수 뜬공

[3회] (투구수 9개)

8번 피트 코즈마 – 중견 플라이

9번 아담 웨인라이트 – 삼진

1번 맷 카펜터 – 1루 땅볼

[2회] (투구수 17개)

5번 데이비드 프리즈(3루수) - 3루 땅볼

6번 맷 아담스(1루수) - 루킹 삼진

7번 존 제이(중견수) - 1루 땅볼

[1회] (투구수 18개)

1번 맷 카펜터(2루수) - 좌익수 뜬공

2번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 볼넷

3번 맷 할리데이(좌익수) - 우익수 뜬공

4번 야디에 몰리나(포수) - 루킹 삼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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