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박태환 수영장’ 개장

인천서 ‘박태환 수영장’ 개장

입력 2013-10-14 00:00
수정 2013-10-14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인천시는 14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의 이름을 딴 인천아시안게임 수영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을 개장했다.

개장식에서는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시와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박태환 선수는 행사에서 수영 꿈나무 10명에게 수영모를 직접 전달했다.

박태환수영장은 아시안게임 이후 박태환 선수가 수영 꿈나무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장식에서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94회 전국 체육대회 인천 선수단 결단식도 열렸다.

시는 올해 종합 2위를 목표로 하며 선수 1천314명과 임원 185명 등 총 1천499명을 내보낸다.

박태환수영장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전국체전에서도 수영경기장으로 첫 선을 보인다.

박태환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8천194㎡ 규모로 관람석은 총 3천6석이다.

경기장 전체적으로는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 선수처럼 인천의 힘찬 비상을 상징하는 형상이다.

시는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가운데 지금까지 송림체육관,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장, 강고인돌체육관을 개장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