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 하드코트까지… ‘흙신’ 나달 기세등등

[US오픈테니스] 하드코트까지… ‘흙신’ 나달 기세등등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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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테니스 가볍게 16강… 올해 하드코트 18경기 전승

‘클레이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세계 2위·스페인)이 하드코트까지 접수할 기세다.
16강행 강 서브
16강행 강 서브 카밀라 조르지(세계 136위·이탈리아)가 1일 여자단식 3회전에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8위·덴마크)를 상대로 강력한 서브를 꽂아 넣고 있다. 조르지가 전 랭킹 1위 보즈니아키에 2-1(4-6 6-4 6-3)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뉴욕 AP 특약
나달은 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이반 도디그(38위·크로아티아)를 3-0(6-4 6-3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라이언 해리슨(97위·미국)과의 첫 경기부터 호제리오 두트라 시우바(134위·브라질)와의 2회전, 그리고 이날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빼앗기지 않으며 모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나달은 올해 하드코트 18경기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다. 흙을 갈아 만든 앙투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는 2009년을 제외하고 8번이나 왕좌에 오른 ‘흙신’이지만 하드코트에는 유독 약했다. US오픈에서는 2010년에 한 번, 역시 하드코트에서 치러지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는 2009년에 한 차례 우승한 게 전부였다. 세계 1위를 호령했을 때도 ‘반쪽 선수’라는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 그러나 예리한 서브와 저돌적인 네트플레이까지 장착하면서 딱딱한 바닥에서도 위세를 떨치고 있다. 나달은 필리프 콜슈라이버(25·독일)와 8강 티켓을 다툰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2013-09-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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