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최강전] SK, 전자랜드 꺾고 준결승 진출

[농구최강전] SK, 전자랜드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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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농구최강전 4강에 선착했다.

SK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인천 전자랜드와의 8강전에서 66-54로 이겼다.
김선형의 멋진 레이업
김선형의 멋진 레이업 19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2013 프로-아마 최강전’ 전자랜드와 SK의 경기. SK 김선형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강에 오른 SK는 안양 KGC인삼공사-상무 간 8강전 승자와 21일 격돌한다.

SK는 막판까지 전자랜드의 치열한 추격에 시달렸다.

3쿼터까지 48-45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4쿼터 들어 최부경과 주희정이 2점씩 보태고 박상오의 3점슛까지 터지며 55-45로 도망갔다.

전자랜드도 지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고 정영삼의 2점슛을 보태며 52-57로 추격을 계속했다.

SK는 김우겸의 골밑 슛과 김선형의 돌파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1-52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전자랜드의 의지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이현호가 공격자 반칙을 범하고 김지완이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주는 등 추격의 분위기를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SK는 변기훈이 외곽슛을 꽂아 넣으면서 전자랜드의 기세를 누르고 승기를 잡았다.

SK에서는 김민수가 1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다.

전자랜드에서는 정영삼이 15득점, 김상규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뒷받침되지 않아 고배를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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