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오진혁(현대제철)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치고 대통령기 정상에 올랐다.
오진혁은 23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을 세트점수 6-2(30-30 29-26 30-19 29-29)로 이겼다.
오진혁은 작년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재확인했다.
그는 작년 전국체전, 올해 두 차례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등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 한 차례도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김우진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단체전을 석권했으나 작년,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김우진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비가 쏟아져 정조준이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진 승부에서 오진혁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오진혁은 전 세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으나 김우진은 2, 3세트에 잇따른 실수를 저지르며 흔들렸다.
김신애(순천시청)는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을 세트점수 6-2(27-27 28-27 27-26 28-28)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국가대표인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장혜진(LH),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은 개인전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오진혁은 23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을 세트점수 6-2(30-30 29-26 30-19 29-29)로 이겼다.
오진혁은 작년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재확인했다.
그는 작년 전국체전, 올해 두 차례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등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 한 차례도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김우진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단체전을 석권했으나 작년,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김우진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비가 쏟아져 정조준이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진 승부에서 오진혁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오진혁은 전 세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으나 김우진은 2, 3세트에 잇따른 실수를 저지르며 흔들렸다.
김신애(순천시청)는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을 세트점수 6-2(27-27 28-27 27-26 28-28)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국가대표인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장혜진(LH),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은 개인전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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