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올스타 홈런더비 준결승 탈락

이대호, 올스타 홈런더비 준결승 탈락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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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올스타전 ‘홈런킹’ 2연패에 실패했다.
이대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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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올스타 2차전 홈런더비에 퍼시픽리그 대표로 출전했으나 센트럴리그 대표 토니 블랑코(요코하마)와의 준결승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이대호는 타구를 세 차례 펜스 너머로 날려보냈으나 6개의 아치를 그린 블랑코에 밀렸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도 홈런 더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이대호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이대호는 작년 7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1차전 홈런더비에서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을 연달아 격파하고 정상에 선 바 있다.

당시 결승에서 이대호에 0-6으로 완패해 자존심을 구긴 발렌틴은 올해 홈런더비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블랑코에 1-2로 져 또 준우승했다.

전날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홈런더비를 마치고 열린 2차전에서도 퍼시픽리그 올스타팀의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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