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못하는 스포츠계 고액연봉자 1위는 MLB 어틀리

밥값 못하는 스포츠계 고액연봉자 1위는 MLB 어틀리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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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체이스 어틀리가 ‘밥값’을 못하는 고액 연봉자 순위에서 1등을 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포츠 선수 중 활약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25일 보도했다.

올해 1천500만달러(약 173억6천만원)를 받는 어틀리가 명단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6∼2009년 매 시즌 3할대 안팎의 타율을 기록하고 30개가 넘는 홈런(2007년 제외)을 날리며 전성기를 보낸 어틀리는 2010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주춤했다.

3년간 200경기 이상을 결장한 어틀리는 그사이 6천100만 달러(약 706억6천만원)를 챙겼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라샤드 루이스(연봉 1천370만 달러)가 2위에 자리했다.

마이애미는 루이스를 낮은 가격에 영입했으나 루이스는 2007년 6년 계약을 맺은 올랜도로부터 아직도 거액을 챙긴다.

루이스는 올해 9개 경기에만 선발 출전하는 등 5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3위는 1천240만달러(약 144억원)를 받고도 올 시즌 벤치만 데운 NBA 샬럿 밥캣츠의 벤 고던이 차지했다.

NBA 브루클린 네츠의 크리스 험프리스(연봉 1천200만 달러),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브라이언 로버츠(연봉 1천만 달러)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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