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이후 공직자들의 골프 금지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골프장 업계가 급기야 정부에 공직자의 골프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대중골프장 사업자들의 모임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1일 정부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골프를 문제 삼아 정부가 골프 금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체 공직 사회와 골프장업계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공직자들의 골프를 허용해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골프산업과 내수 경기를 활성하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이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 전국 시·도 자치단체에 보냈다. 공직자들의 골프 금지 분위기가 기업체까지 확산되면서 골프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서민 계층이 많은 골프장 관련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협회는 “정부가 공직자들의 골프를 허용한다면 대중골프장업계는 국민이 더욱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전국 대중골프장 사업자들의 모임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1일 정부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골프를 문제 삼아 정부가 골프 금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체 공직 사회와 골프장업계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공직자들의 골프를 허용해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골프산업과 내수 경기를 활성하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이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 전국 시·도 자치단체에 보냈다. 공직자들의 골프 금지 분위기가 기업체까지 확산되면서 골프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서민 계층이 많은 골프장 관련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협회는 “정부가 공직자들의 골프를 허용한다면 대중골프장업계는 국민이 더욱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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