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류현진”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류현진”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에서 스포츠스타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류현진은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6명에게 최근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이를 물은 결과 28.1%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던 29일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최대 2명까지 선수를 선택하도록 한 이번 조사에서 류현진은 특히 30∼50대 남성팬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 남성 중에서는 51%가 류현진을 지목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은반에 복귀한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4.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20대·50대 여성의 40%가 김연아를 선택할 정도로 김연아는 여성 팬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이 15.5%로 3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거 추신수(신시내티 레즈·14.8%), 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11.1%)가 뒤를 이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이승엽(삼성)이 1.7%의 지지로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상위 10명(한국갤럽 조사)





















































































































































































































































순위선수 종목 지지율
1류현진야구 28.1%
2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4.6%
3 박지성축구 15.5%
4 추신수야구 14.8%
5 손연재리듬체조 11.1%
6 기성용축구 5.0%
7 박태환수영3.5%
8 이대호야구 2.5%
9 손흥민축구 2.2%
10 이승엽야구 1.7%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