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금 200만원도 부과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경기. 두산 윤명준이 5회초 1사 1,3루에서 7번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자 강광희 주심이 고의성이 있다며 마운드로 올라가 경고를 준뒤 내려가고 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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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넥센 유한준, 김민성에게 연이어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한 윤명준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따라 이 같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윤명준이 유한준 타석 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주심이 1차 경고했음에도 바로 다음 타자인 김민성에게도 사구를 던져 제재금뿐만 아니라 출장정지 징계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KBO는 앞으로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출장정지 징계까지 포함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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