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정빈, 분데스리가 맞대결 무승부

손흥민-박정빈, 분데스리가 맞대결 무승부

입력 2013-03-03 00:00
수정 2013-03-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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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나란히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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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샛별 손흥민
분데스리가 샛별 손흥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유망주’ 박정빈(19·그로이터 퓌르트)과 첫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시는 10호골 작성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42분 제프리 브루마와 교체되기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무득점을 마친 손흥민은 시즌 10호골 도전을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함부르크는 최하위 퓌르트와 힘겹게 1-1로 무승부를 이뤄 7위(승점 35)를 지켰다.

손흥민을 미드필더로 세우고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와 막시밀리안 바이스터를 투톱으로 출전시킨 함부르크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도 먼저 골을 내줬다.

전반 14분 퓌르트의 니콜라 주르지치는 토마스 플레들이 올려준 공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한 번 튀었다 올라오자 곧장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전반 21분 바이스터가 토르스텐 핑크 감독의 기대에 골로 보답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라파엘 판 더 파르트가 페널티아크 쪽에 있던 아오고에게 정확히 패스했고, 아오고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바이스터가 무릎으로 한 번 트래핑 한 뒤 왼발슛을 날려 균형을 이뤘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10분에는 퓌르트에서 뛰는 박정빈이 플레들과 교체돼 출전, ‘태극전사 맞대결’이 성사됐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왼쪽 골대 앞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골키퍼 볼프강 헤슬에게 잡히고 말았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4)과 지동원(22)은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후반 40분까지,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9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레멘을 1-0으로 꺾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베르너는 안드레 한의 패스를 문전에서 넘어지면서 헤딩슛으로 연결, 골 그물을 흔들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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