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베띠 발목 부상… 기업은행에 1위 내줘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베띠가 발목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만나 1-3(17-25 26-24 17-25 15-25)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업은행에 1위 자리를 내준 것도 뼈아프지만 앞으로의 시즌 운용에 대한 걱정도 깊어지게 됐다.
그러나 ‘해결사’ 베띠가 빠진 상태에서 한송이와 이소연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3세트를 17-25로 내준 GS는 4세트에도 7-8까지 쫓아갔으나 공격과 서브에서 네 차례 연속으로 범실이 나오면서 7-12로 벌어져 승리를 헌납했다. 기업은행은 알레시아(26득점)·박정아(20득점)·김희진(13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4연승을 달린 기업은행은 승점 20 고지에 선착, 18에서 멈춘 GS를 제치고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LIG손해보험이 까메호(21득점)·김요한(10득점)·이경수(12득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러시앤캐시를 3-0(25-21 25-21 25-17)으로 꺾고 2위에 올랐다. 러시앤캐시는 8연패.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12-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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