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과 맞붙을 상대로 타이완이 확정됐다. 타이완 대표팀은 지난 18일 신타이베이시 신좡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9-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 본선에 진출했다. 타이완은 한국과 호주, 네덜란드와 함께 본선 1라운드 B조에 배치됐다. 1라운드 경기는 내년 3월 2일부터 타이완 타이중시에서 열리며, 상위 두 팀은 같은 달 8~12일 일본 도쿄돔에서 A조 1, 2위와 2라운드를 치른다.
2012-11-20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