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기쁨을 ‘말춤’으로 표현했다.
조코비치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7위·프랑스)를 2-0(7-6<4> 6-2)으로 꺾고 코트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말춤을 추겠다고 밝힌 조코비치는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건네받은 뒤 볼보이들과 함께 말춤을 춰 팬들과 약속을 지켰다.
사회자의 춤 권유에 잠시 망설이던 조코비치는 우승컵을 사회자에게 맡기고 볼보이 20여 명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조코비치가 양 손목을 앞으로 가로질러 춤을 추다가 한 손을 들어 올려 머리 위에서 돌리는 시늉을 하자 관중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대회 우승으로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머쥔 조코비치는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에게 뺏긴 1위 자리를 올해안에 되찾는 게 목표라며 “아직 중요한 대회가 남아있다”고 1위에 대한 욕심을 서슴없이 밝혔다.
한편 조코비치는 지난달 말 대만에서 열린 니콜라스 알마그로(12위·스페인)와의 시범 경기에서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춰 팬들의 환호를 받은 적 있다.
연합뉴스
조코비치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7위·프랑스)를 2-0(7-6<4> 6-2)으로 꺾고 코트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말춤을 추겠다고 밝힌 조코비치는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건네받은 뒤 볼보이들과 함께 말춤을 춰 팬들과 약속을 지켰다.
사회자의 춤 권유에 잠시 망설이던 조코비치는 우승컵을 사회자에게 맡기고 볼보이 20여 명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조코비치가 양 손목을 앞으로 가로질러 춤을 추다가 한 손을 들어 올려 머리 위에서 돌리는 시늉을 하자 관중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대회 우승으로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머쥔 조코비치는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에게 뺏긴 1위 자리를 올해안에 되찾는 게 목표라며 “아직 중요한 대회가 남아있다”고 1위에 대한 욕심을 서슴없이 밝혔다.
한편 조코비치는 지난달 말 대만에서 열린 니콜라스 알마그로(12위·스페인)와의 시범 경기에서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춰 팬들의 환호를 받은 적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