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잔디 익숙해”… 1R 선두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이 시즌 첫 국내 대회 우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21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4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 1라운드. 최나연은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김지현(21·웅진코웨이)보다 1타 적었다. 2주 전 한화금융클래식에서 4위에 머물렀던 최나연은 이로써 2주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이 지연돼 오전 9시부터 1번·6번·10번·14번 홀에서 ‘세미 샷건’ 방식으로 출발한 가운데 1번홀에서 시작한 최나연은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에 따른 피로가 무색할 만큼 매서운 샷을 선보였다. 2번홀(파5)의 버디를 3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4번(파3)~7번(파5) 홀까지 줄버디를 잡아내는 등 한꺼번에 타수를 줄이며 첫 날을 마쳤다. 최나연은 “국내 대회에서 경기할 때 많이 돌아본 코스인 데다 미국 잔디가 깔려 있어 다른 한국 골프장보다 유리한 곳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평창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9-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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