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

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

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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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0)가 후반기 첫 경기를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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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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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5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이로써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302에서 0.306으로 뛰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미마 마나부의 커브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곧이은 T-오카다의 좌익수 앞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이대호는 발디리스가 병살로 잡히는 틈을 타 홈으로 돌아왔다.

이대호는 4회말 1사 1루에도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으나 T-오카다의 병살타로 홈을 밟지 못했다.

이대호는 6회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6회말 2사 3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이대호는 T-오카다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까지 쇄도했다.

이대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나카무라 잇세이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날 라쿠텐을 5-1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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