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릭스)가 11일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등 5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시킨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2-1로 앞선 9회 무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대(.299)로 떨어졌지만 타점은 55개로 선두를 유지했다. 팀은 3-1로 이겼다.
2012-07-1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