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김천시청·세계 17위)가 지난 29일 밤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체육관에서 열린 인디아 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2-1(21-18, 14-21, 21-19)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상에 섰다. 리총웨이는 런던올림픽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세계 최강이다. 첫 게임에서 16-18로 뒤지다 내리 5점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한 손완호는 두 번째 게임을 14-21로 내준 뒤 세 번째 게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21-19로 대어를 낚았다.
2012-05-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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