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알론소,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

F1그랑프리- 알론소,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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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알론소는 2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5.543㎞)에서 2012시즌 2라운드 대회로 열린 말레이시아 F1 그랑프리에서 악천후를 극복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51분간이나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알론소는 멕시코 출신인 세르히오 페레스(자우버)에 따라잡힐 뻔했지만 6바퀴를 남겨 두고 페레스가 트랙을 이탈하는 바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알론소의 기록은 56바퀴에 2시간44분51초812였다.

2위에는 56바퀴를 2시간44분54초075에 끊은 페레스가 올랐다.

작년 UAE 그랑프리 우승자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 마크 웨버(레드불)와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9차례 경주에서 11승을 올린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은 11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호주 대회에서 우승한 젠슨 버튼(맥라렌)은 1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F1은 11월 브라질 대회까지 모두 20라운드가 펼쳐진다.

다음 라운드인 중국 그랑프리는 4월15일 상하이에서 본 경기가 진행된다.

16라운드로 예정된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1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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