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스위스)가 개인 통산 7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더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2012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거인 서버’ 존 이스너(세계랭킹 11위·미국)를 2-0(7-6<7>,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번째 우승이자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엮은 통산 73번째 우승이다.
페더러는 지난달 열린 데이비스컵에서 자신을 꺾은 이스너에게 설욕한 셈이 됐다.
당시 페더러는 이스너에게 1-3(6-4 3-6 6<4>-7 2-6)으로 역전패했다.
페더러가 데이비스컵 단식에서 진 것은 9년 만의 일이었다.
페더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지난해 US오픈 이후 39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회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누르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페더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2012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거인 서버’ 존 이스너(세계랭킹 11위·미국)를 2-0(7-6<7>,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번째 우승이자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엮은 통산 73번째 우승이다.
페더러는 지난달 열린 데이비스컵에서 자신을 꺾은 이스너에게 설욕한 셈이 됐다.
당시 페더러는 이스너에게 1-3(6-4 3-6 6<4>-7 2-6)으로 역전패했다.
페더러가 데이비스컵 단식에서 진 것은 9년 만의 일이었다.
페더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지난해 US오픈 이후 39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회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누르고 우승했다.
연합뉴스